스트레스의 기본개념 Part.1

사건의 판단은 스트레스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세 가지 핵심 유형의 스트레스 원은 무엇인가?

 

스트레스(stregs)는 위협적이거나 도전적인 사건을 평가하고 그에 대처하는 과정이다.
그렇지만 스트레스는 모호한 개념이다. 때로는 위협이나 도전 거리를 나타내는 비공식적 용어로 사용하며("카펜터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때로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카펜터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였다"). 심리학자의 관점에서 위험한 트럭 여행은 스트레스 원이다. 카펜터의 신체반응과 정서 반응은 스트레스 반응이다. 그리고 카펜터가 위협과 관련시키는 과정이 스 트레스이다. 스트레스는 사건 자체보다는 그 사건을 평가하는 방식에 의해서 발생하기에 십상이다(Lazarus, 1998). 혼자 집에 있는 사람이 삐걱거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다면, 아무런 스트레스도 경험하지 않는다. 또 다른 사람은 침입자가 있는지 의심하고는 두려워하게 된다. 한 사람은 새로운 직장을 기꺼운 도전 거리로 간주하는데, 다른 사람은 실패의 위험으로 평가한다.
스트레스 원을 일시적이거나 도전 거리로 지각할 때는 긍정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일시적 스트레스는 감염을 차단하고 부상을 치료하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할 수 있다(Segetstrom, 2007). 또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각성시키고 동기화시킬 수도 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갤럽 조사에서 보면, 스트레스를 받지만 우울하지는 않은 사람이 원기 왕성하고 삶에 만족한다고 보고하였다. 우울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보고한 사람은 정반대로 무기력함을 나타냈다(Ng & Faldman, 2009). 스포츠 챔피언, 성공한 기업가, 그리고 위대한 교사 와 지도자들은 도전 거리가 각성시킬 때 수월성을 보인다(Blascovich & Mendes, 2010; Wang et al, 2015). 게임이나 스포츠 경기에서 누가 승리할지 모르는 스트레스가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든다(Abuhamdeh et al., 2015). 어떤 사람은 암을 극복하거나 실직에서 벗어난 후에 보다 강력해진 자존감과 깊어진 정신력 그리고 목표 감을 나타낸다. 실제로 삶 초기에 경험하는 약간의 스트레스는 탄력성을 구축하게 해준다(Seery, 2011). 역경이 성숙을 낳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심각하거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해를 끼칠 수 있다. 스트레스는 위험한 결정과 건강을 해치는 행동을 촉발할 수 있다(Cohen et al., 2016; Starcke & Brand, 2016). 그리고 전염병과 관련된 죽음을 증가시키는 것처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Hamer er al, 2019).
지나치게 과민한 스트레스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는 조산하는 경향이 있는데, 조산은 아이에게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Guardino et al. 2016). 여러분이 지각하는 스트레스 수준은 어떤가?
두뇌와 건강은 상호작용한다.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마음과 신체는 상호작용한다. 심리적인 것은 동시에 생리적인 것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살펴보기에 앞서, 스트레스 원과 스트레스 반 움을 보다 상세하게 살펴보기로 하자.

스트레스 원 :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것들 스트레스 원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유형으로 분류된다. 재앙 사건, 심각한 삶의 변화, 그러고 (사회적 스트레스를 포함한) 일상의 다툼. 모두가 해로울 수 있다. 

 

재앙 사건 

재앙 사건이란 지진, 태풍, 산불, 전쟁 등과 같은 대규모 재해를 말한다. 그러한 사건이 발생한 후에는, 정서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의 손상이 심각할 수 있다. 2005년에 허리케인 카드리나가 휩쓸고 간 후 4개월 동안에 뉴올리언스의 자살률은 세 배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Saulny, 2006). )/11 데려가 발생하고 3주 후에 실시한 조사에서 보면, 미국인의 58%가 평균 이상의 각성과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Silver et al, 2002). 특히 뉴욕 시민이 그러한 징후를 보고할 가능성이 컸으며, 수면제 처방 사례가 28%나 증가하였다(HIM HL, 2002; NSE, 2001). 텔레비전에서 방영한 9/11 테러 장면을 지나치게 많이 시청하는 것은 2~3년 후에 나빠진 건강을 예측하였다(Silver et al, 2013). 2011년에 벌어진 노르웨이 테러도 마찬가지로 심장병에서부터 자살에 이르기까지 건강 문제의 증가를 촉발하였다(Strand et al.. 2016).
재앙 사건으로 다른 나라로 이주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고향에서 쫓겨나고 가족과 이별하였다는 외상이 낯선 문화의 새로운 언어, 민족성, 기후, 사회 규범 등에 적응해야 한다는 도전 거리와 결합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배가된다(Pipher, 2002: wiliams &c Berry, 1991). 원기를 회복하기 시작하기도 전에 문화충격을 경험하여 스트레스와 염증을 초래하기 십상이다(Gonzales et al., 2018; Scholaske et al., 2018). 문화 변경에 따른 이러한 스트레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한다.
특히 의미 있는 활동에 매진하고 사회적 연계를 이룰 때 그렇다(Bostean & Gillespie, 2018; Kim et al., 2012). 이러한 이주는 조만간에 닥칠 환경 변화로 인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삶의 변화 집을 떠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학자금 대출에 매달리거나. 실직하거나, 이혼하는 것과 같은 삶의 변화는 예리하게 느껴지기에 십상이다. 졸업이나 결혼과 같이 행복한 사건조차도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삶의 변화일 수 있다. 삶의 많은 변화가 청소년기와 성인 초기에 발생한다. 캐나다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조사에서 예기치 못한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거나 우수한지'를 물어보았을 때. 청소년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보고하였다(Statistics Canada, 2019). 650,000명의 미국인에게 '어제'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였는지를 물었을 때도 젊은 성인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보고하였다(Newport & CPelham, 2009).
몇몇 심리학자는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을 추적조사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삶의 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한다. 다른 심리학자는 심장마비와 같은 특정한 건강 문제로 고통을 받거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 회상하는 삶의 변화를 비교한다. 이 연구들은 최근에 배우자가 사망하였거나, 실직당하였거나, 이혼한 사람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Dohrenwend et al., 1982; Sbarra et al., 2015; Strully, 2009). 남편과 사별한 96,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핀란드 연구에서 보면, 배우자가 사망한 그다음 주에 사망할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하였다(Kaprio et al, 1987). 직업과 가정 그리고 배우자를 동시에 잃는 것과 같은 위험 사건을 동시다발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